상명대 학보
스트리밍 시대에 LP를 찾는 사람들
제 761호 발행. 발행일: 2026.04.03
서울 방송국
서울방송국 테스트
2018.12.12
영자신문
When Exclusivity Limits Access: Rethinking Viewing Rights for the South Korea 2026 Winter Olympics
제 29호 발행. 발행일: 2026.03.17
교지
나, 너, 그리고 우리
제 8호 발행. 발행일: 2025.03.13
상명대 학보 (제 761호)
청년 정책, 아는 만큼 받는다!
요즘 국가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청년 정책을 많이 펼치고 있다. 특히 주거 지원부터 행정 인턴십,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까지 대학생이라면, 청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지원금들과 지원 정책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직접 찾아봐지 않으면 알 수 없어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청년 정책을 다루며 상명대학교 학우들이 지원 가능한 청년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지원 사이트를 빠르게 찾는 방법은? ▲ 충남 청년지원사이트 모음집 (출처: https://youth.chungnam.go.kr/web/main/contents/M010-07) 2026 청년 정책, 무엇이 있을까?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자산 형성 지원 분야이다. 새롭게 도입된 ‘청년미래적금’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3년 만기 상품으로,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이 더해져 약 2천만 원 이상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기존 장기 상품 대비 가입 기간이 짧아져 실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취업 지원 정책도 강화됐다. 국민취업지원제도의 구직촉진수당은 월 60만 원으로 인상되어 최대 6개월간 지급된다. 또한 공공기관 인턴과 일경험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면서 청년층의 실무 경험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주거 지원 역시 주요 개선 분야 중 하나이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존 한시 사업에서 상시 사업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청년이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도 병행 추진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국가장학금 지원이 확대되고,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진다. 취업 후 상환 방식의 대출 대상도 확대되어 사회초년생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 청년 몽땅 정보통 포털 모습 (사진: https://youth.seoul.go.kr/index.do)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도 이어진다. 서울시의 경우 ‘청년수당’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며, 구직활동을 돕고 있다. 또한 문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1세에서 23세 사이의 청년에게 20만 원 상당의 서울청년문화패스를 지원한다. 아는 만큼 받을 수 있는 청년 정책 ▲ 2026년 주요 청년 정책 (사진: https://newscubic.com/2026-청년-지원-정책-총정리|일자리·주거·금융-뭐가/) 2026년 청년 정책은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크게 고민하고 있는 주거 문제와 안정적인 일자리, 금융 부담 완화와 같은 핵심 분야을 중심으로 폭넓게 시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정책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년들이 어떤 제도가 있는지 잘 알지 못하거나 자신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판단하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이러한 청년 정책의 종류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지원 대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대학 생활과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청년 정책은 알고 활용하는 사람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한다. 학우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자신에게 맞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기를 바란다. 박찬웅 기자, 전혜영 수습기자
어색하지만 의미 있는 한 끼, 밥약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어색하지만 의미 있는 한 끼, 밥약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새 학기 들어,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문화가 있다. 바로 ‘밥약’이다. 특히 신입생을 중심으로 선배에게 밥 약속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캠퍼스 곳곳에서 선후배 간 만남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SNS와 대학 커뮤니티에서는 ‘밥약 꿀팁’, ‘대화 주제 추천’ 등의 게시물이 다수 공유되며 하나의 트렌드처럼 자리 잡은 모습이다. ‘밥약’은 ‘밥 약속’의 줄임말로, 후배가 선배에게 식사를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선배가 식사를 사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보통 신입생이 먼저 요청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과정을 ‘밥약을 건다’고 표현한다. 대학 생활 적응과 선후배 관계 형성의 출발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학생이 뽑은 ‘밥약 최악의 꼴불견’(사진:https://www.mt.co.kr/future/2016/04/12/2016041208210052521) “선배 밥 사주세요!”, 설렘 뒤에 숨겨진 부담 밥약은 선후배 간의 거리감을 줄이고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로 작용한다. 신입생 입장에서는 수강신청, 동아리, 시험 정보 등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고, 선배 역시 후배와의 교류를 통해 학과 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일부 학생들은 “밥약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줄었다”,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선배가 생겨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모든 밥약이 긍정적인 경험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선배들 사이에서는 금전적 부담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한 번의 식사로 끝나지 않고 여러 번의 밥약이 이어질 경우 지출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사전 협의 없이 일정이 변경되거나 갑작스럽게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 개인 일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견도 있다. 심적인 부담 역시 존재한다. 서로 친분이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만남은 어색함을 동반할 수밖에 없으며, 일부 선배들은 “후배가 단순히 밥을 얻어먹기 위해 만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좋은 선배로 보이고 싶어 오히려 더 긴장된다”고 토로했다. 반대로 최근에는 후배가 보답으로 음료를 사거나, 비용을 나누자는 제안을 하는 경우도 나타나며 기존의 일방적인 구조가 변화하는 모습도 보인다. 밥약은 분명 관계 형성의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금전적·시간적·정서적 부담이 함께 뒤따르는 양면적인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밥약을 진행한다고 해서 반드시 친밀한 관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그 효과에 대한 인식 역시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 SNS 내 밥약 관련 게시물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SNS 밥약 꿀팁부터 ‘뻔선뻔후·짝선짝후’까지, 대학 선후배 교류 프로그램 어떻게 돌아가나 최근 대학가에선 에브리타임, 카톡 및 SNS 등에선 밥약과 관련한 매너, 신청 꿀팁, 대화 주제 등을 공유하는 글들이 화제로 자주 올라온다. 보통 개강총회, MT(학술답사제) 이후나 중간·기말 이후 밥약을 잡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안내하며, 너무 비싸지 않은 선에서 선배에게 메뉴를 요청하며 친해지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던지며 조언한다. 뻔선뻔후는 대학 커뮤니티 내부에서 사용되는 용어로서 입학 연도는 다르지만, 학번 뒷자리가 같은 선후배를 뜻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선후배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학생회 주도의 행사나 캠페인을 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차 의과학대학교에서는 미래융합대학 학생회 주도로 “뻔선뻔후”를 개최하여 새 학기를 맞아 선배와 후배가 서로 선물을 주고받거나, 문화생활 하기, 전공서적 및 시험 족보를 알려주는 등의 비공식적인 도움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본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은 “이벤트를 통해 후배와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매년 진행되어 선후배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짝선짝후는 뻔선뻔후와 비슷한 개념이나, 무작위로 선후배를 매칭하는 행사 및 캠페인이다. 매칭된 선배와 후배는 뻔선뻔후의 활동과 비슷하게, 대면·비대면 상담, 학교 적응·기숙사·수강 정보 공유 등을 돕는다. 위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배 학생들은 “선배와의 거리감이 줄고, 학교에 다니며 궁금한 것이 많이 해소되었다” 라고 소감을 남겼다. 선배 학생들은 “자신이 후배였을 때 궁금했던 사항들을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운영진은 본 프로그램이 학교생활이 막막한 후배들에게 교내 선배들이 돕는 멘토링 구조가 형성되어 학교 내 풍조 및 단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평가했다. ▲짝선짝후 프로그램 홍보 게시물(사진: 러시아·중앙아시아지역학전공 인스타그램 캡처) 밥약도, 선후배 교류도, 강요 없이 자율이 답이다 ▲밥약할 때 지켜야 하는 매너(사진: 대학내일) 선후배 교류 프로그램은 ‘의무’가 아닌 선후배가 자율적으로 선택한 연결이다. 후배가 먼저 다가가고, 선배가 부담감을 느낄 때 자연스럽게 거절하거나 시간 및 방식을 조절하는 등의 강요 없는 자율적 교류가 핵심이다. 결국 이와 같은 문화는 선후배의 유대 및 단결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치지만 이 전제는 강요 없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경험에 있다. 앞으로는 밥약 뿐만 아니라 뻔선뻔후나 짝번짝후와 같은 프로그램에서도 참여 여부와 범위를 개개인에게 맡기는 자율적 구조로 설계할 때,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선후배 관계 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이은탁 기자, 김건우 수습기자
▲ 다양한 장르의 LP 앨범들 (사진: 박찬웅 기자)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수천만 곡을 들을 수 있는 시대, 스트리밍 서비스의 등장 이후 음악 시장은 ‘소유’ 중심에서 ‘접근’ 중심으로 이동해 왔다. 특정 음반을 구매하지 않아도 원하는 음악을 즉시 선택해서 듣고, 알고리즘을 통해 새로운 곡을 발견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작년 기준 전체 음악 산업 매출의 약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음악 산업의 중심이었던 CD나 카세트 테이프 등은 점차 사장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러한 음악 산업의 흐름 속에서 이례적으로 LP(바이닐)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LP 시장은 작년 기준으로 약 6.1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LP 산업은 향후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11.2%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때 구시대의 유물 취급을 받으며 점차 사라지는 듯 했던 LP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접근’에서 ‘소유’로, LP의 재발견 ▲1960년대 LP 앨범 (사진: 박찬웅 기자) Long Playing Record, 약칭 LP는 기존 음반 규격인 SP의 짧은 재생 시간과 낮은 음질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매체다. 1948년에 처음 등장한 이후 1960년대 ‘앨범’이라는 개념이 확립되면서 LP는 음악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이러한 전성기는 1980년대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휴대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CD와 카세트테이프가 등장하면서 LP는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다. 이어 2000년대에 들어 MP3와 스트리밍 서비스가 음악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자, LP는 사실상 주변 매체로 밀려났다. 실제로 한때 국내에서는 약 13년 동안 LP를 생산하는 공장이 전무할 정도로, LP는 완전히 과거의 유물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렇게 잊혀지는 듯 했던 LP가 다시 주목받게 된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디지털 중심의 음악 시장 속에서 ‘소유’에 대한 욕구가 다시 부각받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음악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가진다’는 개념은 약화시켰다. 이에 따라 일부 소비자들은 음악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 실물로 소장하고자 하는 욕구를 느끼기 시작했고, LP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매체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또한 LP는 단순한 음반이 아니라 ‘경험’의 매체로 인식되고 있다. 턴테이블 위에 음반을 올리고 바늘을 내려 음악을 감상하는 과정은 번거롭지만 그 자체로 하나의 의식적인 행위가 된다. 디지털 음원이 제공하는 즉각성과 편리함과 달리, LP는 느림과 불편함을 통해 오히려 음악 감상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이러한 아날로그적 경험은 빠르고 효율적인 소비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가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LP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는 문화적 상징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LP를 수집하거나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LP는 단순한 음악 매체를 넘어 하나의 감성적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반을 소장하거나 희귀한 음반을 찾는 과정은 취미이자 자기 표현의 방식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SNS를 통해 공유되며 더욱 확산되고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LP에서 만나다 ▲LP를 파는 레코드숍 (사진: 박찬웅 기자) 최근 LP의 유행을 보여주는 장면은 거리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홍대와 이태원, 성수 등 젊은 층이 자주 찾는 동네에 위치한 LP 카페와 레코드숍은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음악 소비 패턴의 변화를 의미한다. 실제로 예스24의 LP 연령별 구매자 연령비 조사에 따르면 20~30대가 전체 LP 구매의 약 36.3%를 차지한다고 한다. 디지털 시대에 태어나 아날로그를 경험한 적이 없는 젊은 세대가 오히려 물리적 소유와 경험을 중요시한다는 것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공존은 새로운 음악 문화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곡을 들을 수 있는 편리함과 알고리즘 기반 추천으로 접근성을 극대화한다. 반면 LP는 느리지만 몰입도 높은 감상 경험을 제공하며, 음악을 단순 소비하는 것을 넘어 행위 자체가 경험이 되도록 만든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발견하고, 그 중 마음에 드는 곡이나 앨범을 LP로 소장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재발매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LP (사진: 박찬웅 기자) 음악 산업 역시 이러한 변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음반사들은 단순히 디지털 음원 판매에만 의존하지 않고, LP와 굿즈를 결합하여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컬러 바이닐, 한정판 LP, 사인 음반 등은 음악 감상을 넘어 취향과 팬덤을 드러내는 문화적 상징이 되어 LP가 단순한 소비가 아닌 경험적, 문화적 선택이 되도록 만든다. LP 열풍이 시사하는 것 결국 LP의 부활은 단순한 복고 현상이 아니라, 디지털 시대 속에서 변화한 음악 소비 방식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소비할 수 있는 ‘접근의 시대’를 열었다면, LP는 그 반대 지점에서 ‘소유’와 ‘경험’의 가치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빠르고 편리한 소비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이 오히려 느림과 불편함을 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LP의 인기는 하나의 문화적 흐름으로도 읽힌다. 이는 음악이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감각과 경험을 포함한 ‘문화적 대상’으로 소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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